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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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SEC위원장, 암호화폐 규제에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건 ‘투자자 보호 강화’

최근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의회에 암호화폐 공간에 더 많은 규제감독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지만, 또한 위원회는 그 범위 내에서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CFTC Chairman Gary Gensler – https://www.flickr.com/photos/cftc/4405772575/in/album-72157624970922714/,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01332261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가상(virtual) 청문회에서 노스캐롤라이나의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은 겐슬러 SEC 위원장에게 “합법적인 돈과 법치가 갖춰진 ‘활기찬 디지털 자산 시장’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기구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맥헨리는 특히 디지털 자산과 가상화폐에 관한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겐슬러는 증권거래위원회의 증권 및 기타 금융 상품에 대한 현행 권한 내 ‘투자자 보호 강화’로, 암호화폐 시장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원회가 그의 지도 아래 권한을 과도하게 끌어들이는 것보단 미국 의회 만이 그러한 규제 감독을 해결할 권한이 있음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거래소들은 SEC나 우리 자매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 규제 틀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것은 큰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건데, 현재 이러한 암호화폐 거래소 주변에는 시장 규제 기관이 없기 때문에 부정 행위나 조작에 대한 보호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청문회는 올해 초 게임스톱(GME) 주식 쇼트 논란과 관련해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의원들은 월스트리트베츠 회원들이 게임스톱 주식 등을 쇼트스퀴즈 한데 대응해 로빈후드와 주요 헤지펀드의 시장 조작 의혹을 파헤쳐 왔다. GME 가격은 1월 28일 469.49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5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100~3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원 의원들은 지난달 겐슬러의 SEC 위원장 지명에 대해 공식적으로 투표했는데, 이는 SEC 의장으로서 게임스톱 논란에 대한 그의 첫 번째 청문회였음을 의미한다.

한편, 겐슬러는 상원 은행위원회와의 인사청문회에서 비트코인(BTC)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 SEC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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