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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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ㆍ프로셰어 CEO, CNBC서 첫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논의 나눠

19일 CNBC의 ‘뉴스 속보 코너’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와 프로셰어 최고경영자(CEO) 시메온 하이만은 첫 비트코인 연동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해 논의했다.

티커명 ‘BITO’라고도 알려진 프로셰어 비트코인 전략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BTC)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코너의 진행자인 밥 피사니는 BTC선물이 BTC 현물 가격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공유했다.

이에 하이만 CEO는 “선물시장은 가격 발견에 더 좋은 곳”이라며, “CME 선물 시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거래한다. 우리는 지난 7월 28일 비슷한 뮤추얼 펀드를 출시했었는데, 이후 비트코인 기준가격(BRR)이 52% 상승했고 우리 BTC 뮤추얼 펀드가 52% 그리고 BTC 그레이스케일 트러스트가 3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BITO의 데뷔 외에도, 발키리의 비트코인 전략 ETF 등 다른 회사의 BTC 연계 펀드들이 나스닥 거래에 나설 예정이라는 발표들이 나왔다. ‘볼트 크립토 산업 혁명 앤 테크 ETF’로 불리는 새로운 블록체인-업계 기반 펀드가 곧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피사니 아나운서는 겐슬러 위원장에게 BTC 선물연계펀드 대비 완전연계형 BTC펀드 발행에 대해서는 더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 그의 의견에 대해 물었다.

이에 겐슬러 위원장은 “우리가 노력하고자 하는 것은 투자자 보호 구역 내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도입하는 것”이라며, “BTC 선물은 지난 4년 간 SEC의 자매 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감독해왔다. 지난 4년 간 연방 규제 기관에 의해 감독을 받은 것 인데, 1940년 ‘투자 회사 법’을 통해 SEC의 관할권에도 포함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만 CEO는 BTC 가격 변화의 역사, 미국 증권법,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자사의 새로운 펀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여기에는 역사가 많다. 우리는 BITO ETF가 꽤 잘 거래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40 ETF 법’에 따라 거래되는 규제된 선물 ETF가 소외된 채로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를 많은 사람들에게, BTC에 노출될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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