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美증권위원회(SEC) 위원장이 옛 카지노에서 도박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악기를 떠올리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비유를 더욱 강경히 했다.
겐슬러는 화요일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에게 말면서, 암호화페 공간에서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SEC의 규제적 관점에 속하는 증권들을 다루었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집행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두 기관의 권위를 “원기 왕성”하다고 설명했지만, 둘 사이에는 커버리지에 차이가 있다면서, 특히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투자계약의 속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겐슬러는 “스테이블코인은 지금 카지노에서 포커칩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여기 와일드 웨스트에 카지노가 많이 생겼는데, 포커칩은 카지노 게임 테이블의 이런 스테이블코인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EC와 CFTC 모두 스테이블코인의 규제와 집행과 관련해 “의회로부터의 도움”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러나 암호화폐와 같은 현대적인 금융상품의 취급에 관해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법률이 겉보기에는 광범위하다고 한다.
겐슬러 위원장은 “나는 정말 우리가 이런 집행 사건들을 계속 가지고 올까 봐 두렵지만, 문제가 생길 것 이다. 대출 플랫폼이나 거래 플랫폼에 문제가 생길 것 이다. 솔직히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칠 것 같다.”고 밝혔다.
SEC 위원장의 발언은 미국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대출 프로그램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SEC는 이 프로그램을 증권으로 간주한다며, 거래소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