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5)의 메인 컨퍼런스 ‘KBW2025: IMPACT(임팩트)’에 미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글로벌 투자사, AI·로보틱스 혁신 기업들이 무대에 올라 웹3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한다.
팩트블록이 주최하는 KBW2025의 메인 콘퍼런스 임팩트가 오는 23∼2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수이 스테이지’, ‘스테이블 스테이지’, ‘제로지(0G) 스테이지’, ‘비댁스 우리은행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등 총 4개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130여개 세션에는 3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해 키노트 스피치, 파이어사이드챗,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화상 연결을 통해 ‘아메리칸 비트코인 : 채굴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한다.
또 트럼프 일가를 중심으로 설립된 가상자산 발행사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공동 창업자인 잭 위트코프, 잭 폴크먼, 체이스 헤로가 참여하는 세션도 이어진다.
미국 워싱턴의 디지털자산 정책 수립 현장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된다. ‘파이어사이드: 백악관 디지털자산위원회’에는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의 패트릭 위트 사무국장과 해리 정 부국장이 나선다.
‘전 세계 암호화폐 정책은 왜 빠르게 변하고 있는가’ 세션에는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대행이 참여한다.
아울러 올해 키워드로 떠오른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세션도 마련된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 참여하는 파이어사이드 챗도 진행되며, 마누엘 스토츠 톤 스트레티지(TON Strategy) 공동창립자가 진행하는 키노트 스피치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 문화 공연도 준비됐다. K-팝 아티스트 키라스(KIIRAS)가 양일간 스테이블 스테이지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 글로벌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KBW2025: IMPACT는 워싱턴의 정책 리더십과 서울의 기술 혁신을 연결하는 가교”라며 “AI와 블록체인이 만들어낼 웹3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