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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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2025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의 융합”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2025)’의 메인 이벤트인 ‘임팩트(KBW2025:IMPACT)’가 올해 메인 슬로건을 공개했다.

팩트블록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임팩트’의 올해 메인 슬로건은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의 융합’(Where Washington Meets Seoul, and Crypto Meets AI)이다.

이는 전 세계 가상자산 정책을 선도하는 미국의 정책 중심지 워싱턴과 혁신 기술의 무대인 서울이 교차하고, 가상자산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글로벌 금융·기술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흐름을 상징한다.

KBW는 이러한 슬로건 아래 올해 글로벌 규제, AI, 가상자산이 교차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팩트는 매년 글로벌 블록체인·금융·기술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 빗썸이 공동주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기업들이 운영하는 스폰서 부스는 현재 100개 이상 확정됐다.

첫 번째 아젠다는 ‘미국 정부의 참여’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임팩트 무대를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패트릭 위트(Patrick Witt) 백악관 가상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Executive Director),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등 미 정부 주요 인사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정책적 시각을 공유한다. 당초 백악관 소속으로 행사 참여를 확정했던 보 하인스는 테더의 미국 전략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키노트 스피치를 맡는다.

두 번째 아젠다는 ‘AI와 암호화폐의 만남’이다. 0G 공동창업자 마이클 하인리히가 블록체인 위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온체인 AI 인프라 비전을 공유한다. 가이아넷 CEO 매트 라이트는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분산형 AI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AI 에이전트 모델을 제시한다. 소폰 창립자 세바스티앙 A.도 온체인에서 실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차세대 레이어2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세 번째 아젠다는 ‘기관 금융과 블록체인의 교차점’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앤드류 크로포드와 시티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전문센터 글로벌 책임자 비세르 디미트로프, 테더 투자사 스테이블의 조슈아 하딩 등이 연사로 나서 기관 투자자의 시장 진입과 블록체인 인프라 도입이 불러올 변화를 논의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올해 KBW는 글로벌 정책 입안자, AI 혁신가, 그리고 기관 금융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BW2025가 웹3 산업의 미래를 향한 글로벌 허브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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