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가 올해 웹3(Web3) 시장을 달군 ‘핫이슈’ 들을 집중 조명한다.
KBW를 설립·주최하고 있는 팩트블록은 오는 9월 개최되는 KBW2024: IMPACT에 기관들과 대기업이 주로 참여하는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Institutional Stage)를 별도로 마련하고 웹3 산업 최신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KBW2024: IMPACT에 마련되는 스테이지는 총 4개이며 무대에 서는 연사는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시장을 주도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토론에는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라나브 카나데(Pranav Kanade)가 참여한다.
반에크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연달아 출시하고 최근 솔라나 ETF 출시를 위한 증권신고서(S-1)도 제출한 바 있다.
또 미국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8개 ETF의 수탁을 맡고 있는 코인베이스의 프로덕트 관리이사 에드워드 리도 토론에 참여한다.
이외에 홍콩 당국과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스테이킹(예치) 기능을 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블록데몬의 아시아태평양(APAC) 영업부문장 글렌 우(Glenn Woo)와 가상자산 벤처펀드 델타 블록체인 펀드의 창업자 겸 파트너 카비타 굽타도 무대에 선다.
올해에는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도 신설된다. 이 곳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금융기관과 대형 자산 관리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거나 연사로 나선다.
따라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전망과 전략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토큰화 관련 세션도 진행된다. 토큰화된 투자펀드인 ‘리퍼블릭 노트’를 출시한 리퍼블릭의 회장 앤드루 더기(Andrew Durgee)와 자산 토큰화에 핵심인 오라클 솔루션을 솔라나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는 스위치보드의 미첼 길덴버그(Mitchell Gildenberg) 최고기술책임자(CTO)도 핵심 연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인 써클(Circle)의 부사장 얌 키 찬(Yam Ki Chan)은 스테이블 코인 관련된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SK텔레콤 김종승 웹3사업팀장은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둘러싼 논쟁에 참여한다.
팩트블록 츠은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는 웹3 산업에 대한 기관 및 대기업의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면서 “이를 통해 KBW는 웹3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참가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