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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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2024 개막…블록체인·가상자산 현 주소 의논한다


올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가 막을 올렸다.

국내 주요 블록체인 콘퍼런스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 임팩트(Korea Blockchain Week 2024: IMPACT, 이하 KBW)’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렸다.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KBW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는 2024 KBW에서 ‘두 세계의 공존: 물리 세계의 정부와 디지털 세계의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정부와 기술과 기업이 공존하지 못하고 폭주기관차 같이 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이 이들의 공존 과정에서 서로 어떻게 신뢰하며 협업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준점을 만들 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여러 범죄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당했다”면서 “그렇다면 플랫폼 또는 메신저 회사들이 시민들의 모든 대회를 검열하고 얼마나 위험한 대화를 나눴는지 실질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하냐”고 반문했다.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는 ‘소유권 혁명: 미래 디지털 자산을 평가할 네 가지 접근’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토큰화’에 대한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토큰화는 작은 단위 거래와 비용 감소, 기존에 공급하기 어려웠던 상품의 활성화 등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2030년에는 토큰화 시장이 4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블록체인을 이용한 토큰화는 디지털 자산의 법적 토대와 관리할 수 있는 장부로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우리 삶에 전방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W 2024는 이날부터 이틀간 주요 행사를 진행하면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앞으로 기술 방향을 논의한다.

KBW2024: IMPACT는 수이(Sui)와 무브먼트 랩스(Movement Labs), 블루런벤처스 캐피탈매니지먼트(BRV)가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참여하며 앱토스 트론(Tron) 칠리즈(Chiliz) 돕(DOP) 크레딧코인(Creditcoin) 사하라 AI(Sahara AI) 프레스토(Presto) 빗썸 톤(TON) SK텔레콤 알레오(ALEO) 등이 타이틀 스폰서, 오브스(ORBs)와 리플, 플래어(flare)가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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