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대체불가토큰(NFT) 2종을 한정 수량으로 발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을 통해 ‘세상의 모든 톱100’ 관련 공식 NFT와 MMA(멜론뮤직어워드) NFT를 한정 수량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멜론 최초의 공식 NFT다.
세상의 모든 톱 100은 멜론이 진행 중인 브랜드 캠페인으로, 다양한 이색 차트를 소개하는 것이다.
메인 모델 아이유와 이번 멜론 캠페인 모델인 유희열이 출연하는 영상을 멜론 공식계정을 비롯한 디지털 공간에서 이달 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발행되는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세상의 모든 TOP100 공식 NFT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추천한 이용자 모두가 멜론이 인증한 멜론의 톱100 큐레이터라는 의미가 담겼다.
최애곡 추천 경험을 디지털 인증서로 평생 소장할 수 있으며, 1000명에게 각 한 개씩만 한정적으로 발행한다.
MMA NFT는 올해 연말 열릴 MMA2022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티켓과 VIP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추첨을 통해 이용자 10명에게 돌아가게 된다.
NFT를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톱100 내 메인 이벤트인 함께 만드는 세상의 모든 톱100에 참여해야 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발표돼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 내의 디지털 지갑 클립(Klip)을 통해 무료로 증정하고, 이를 위해 카카오톡 설치 및 가입이 되어있어야 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송유경 멜론전략그룹장은 “앞으로 멜론은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인 NFT의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과 뮤지컬 IP를 활용해 NFT를 발행하는 등 NFT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체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를 선보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조회수 142억회를 기록한 카카오엔터의 대표 흥행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