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월 30일 바이낸스 BTC/USDT 일일 라인차트 기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유지되온 상승채널 하단이 깨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3만2000 달러선의 지지를 리테스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브랜트는 “약세 채널의 완성은 일반적으로 채널과 같은 폭의 하락으로 이어지며, 이 경우 예상되는 채널의 하단부 지지는 3만2,000 달러선”이라며,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2만8,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약세를 전망한다고 해서 내가 BTC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내 금융핀테크 대장주인 카카오뱅크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은행업계 및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초부터 코인원과 실명계좌 발급과 관련한 실무 협의를 4개월가량 진행했다.
이르면 6~7월 중 코인원에 카카오뱅크 실명계좌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는 상황.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이 대부분의 협상 항목은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코인원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확인 및 실사를 진행하면서 금융당국과 특정금융정보이용법(이하 특금법)상 필요한 항목 등을 공유하며, 제휴를 추진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러그풀, 스캠 등 블록체인 사기 제보 전문 트위터 계정 zachxbt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BAYC 개발사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를 사칭한 피싱 웹사이트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에 의해 발생한 도난 피해 액은 총 620만 달러 규모”라고 강조했다.
또 zachxbt는 “1일은 아더사이드 내 가상토지 NFT인 아더디드의 민팅 일자였던 만큼,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NFT 도난 피해는 발생했고, 0xb87, 0xa8, 0x5d 등으로 시작하는 사기꾼 주소에 총 620만 달러(78억 5,230만 원) 상당의 NFT가 옮겨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