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팀이 칠리즈 체인에서 검증자 역할을 하는 최초의 스포츠 단체가 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19일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위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블록체인 플랫폼 칠리즈(CHZ)가 최근 한국의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리그 내 팬 참여를 크게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날 발표에서 팬 참여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을 지원하는 프로토콜로도 잘 알려진 칠리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K축구 리그가 CHZ체인 생태계에 합류하여 전 세계 팬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K리그 공식 판타지 게임인 ‘K리그 판타지’를 칠리즈 체인 생태계에 통합하는 것이다. 해당 게임을 통해 팬들은 선수 카드를 사용해 라인 업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판타지 축구팀을 만들 수 있다.
그런 다음 팬들은 각 선수 카드의 실제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여 서로 경쟁할 수 있는데, 이번 통합으로 전반적인 팬 경험이 향상되고 K리그에 대한 팬들의 참여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리그 판타지 통합과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칠리즈 체인에서 검증자로 활동하는 최초의 스포츠 단체가 되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노드 검증자로써 K리그는 네트워크의 무결성, 보안, 거버넌스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며, 이 같은 책임에는 거래를 검증하고 체인 내 제안에 대한 투표에 참여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서울에서 공식적으로 공개가 됐는데 이날 발표에 따르면, 경기에서 득점 된 모든 축구공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보호 및 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같은 이니셔티브는 K리그의 수백만 팔로워를 위한 팬 참여의 혁신을 목표로 하며, 리그 및 팀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