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Justin Sun)이 주도하는 트론 다오 리저브(TRON DAO Reserve)가 트론(TRX) 코인 및 비트코인 저가매수를 시작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에 의하면 트론 다오 리저브가 같은 날에 500개의 비트코인을 평균가격 3만1031달러에 구입해 15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이 날, 약 6억개 규모의 TRX를 4564만1630달러에 구매했다고 전하며 트론 다오 리저브가 트론코인과 비트코인 구입에 사용한 총금액은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트론 다오 리저브 팀의 움직임은 한창 논란중인 UST와 비슷하게 운영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저스틴 선은 매입 내용과 무관하게 “트론 다오 리저브의 네 번째 회원면서 화이트리스트 기관으로 앵커(Ankr)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전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추가 매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비트코인 500개를 트론 다오 리저브의 평균가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인 3만744달러에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 5일(현지 시각), 트론(Tron, TRX)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트위터를 통해 트론 다오 리저브(TRON DAO Reserve)가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USDD’ 1억 개를 1차 발행 완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 ‘USDD’는 트론 다오 리저브가 최상위 블록체인 기관 여러 곳과 공동으로 탈중앙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구축한 스테이블 코인으로 알려져있다.
트론에 바탕을 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USDD는 현대적인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사명으로 출시됐다.
USDD 참여 권한은 트론 다오 리저브가 관리하며, 트론 다오 리저브는 USDD를 예비 담보로 활용해 USDD의 가격 안정성 및 탈중앙화도 보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