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트론 다오 리저브가 트위터를 통해 트론(TRX) 생태계 탈중앙화 준비금으로 5000만 달러 상당의 BTC와 TRX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론 다오 리저브’는 트론 생태계 준비금 운영 기관으로, 트론 및 기타 블록체인 상에 구축된 중앙화·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페깅에 기여한다.
또 트론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의 초기 커스터디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어 13일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선물 TRX 마켓 내 약 -0.5%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트론 리저브 다오는 숏 세력과 싸우기 위해 2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24시간도 못 버틸 것”이라며 “숏 스퀴즈가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저스틴 선은 지난 11일에도 TRX 매도세에 대응하기 위해 2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TRX는 24시간 전 대비 15.55%급락한 0.063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주간 리포트를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공급망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비트코인 하락에 대한 강한 반등이 나오기 전까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리포트는 “비트코인이 주요 구간인 2만5000달러 이탈 시, 다음 2만달러 초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9~10월 추세 전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2083달러 돌파 여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