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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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외부 제3자 통제없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중요성 강조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라(LUNA) 투자자였던 아르카(Arca)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하싼 바씨리는 “5~7년 뒤에도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존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T 붕괴 직전 트론 네트워크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를 출시한 저스틴 선 역시 “중국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몰락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규제당국으로부터 자유로운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봤다”면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존재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현금, 단기 유가증권 같은 전통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USDC를 겨냥하며, “암호화폐 외부의 제3자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저스틴 선은 “테라의 실패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단점을 보여줬지만, 새 프로젝트가 이로부터 교훈을 얻을 기회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루나(LUNA) 코인을 업비트에 ‘셀프 상장’ 후, 일찌감치 매도해 1300억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논란이 된 두나무앤파트너스의 투자 집행에 두나무 핵심 경영진들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블루밍비트가 입수한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두나무의 자회사로 설립된 당시,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이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사내 이사로 취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두 사람은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루나 투자 집행을 불과 2일 앞두고 돌연 사임 사실을 등기했다.

이틀이 지난 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설립 자본금의 3분의 2 가량(62.5%)을 루나 투자에 ‘올인’했다.

설립 자본금 40억 원 중 과반이 넘는 25억4000만 원 상당을 모두 루나(127원, 2000만개) 초기 투자 집행에 사용했던 것.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당시 신생 코인이었던 루나에 자본금 대부분을 ‘올인’ 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회사 설립 후 3주만에 불과했다.

이로부터 1년 뒤 두나무는 업비트에 루나를 상장했고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지난해 2월 19일 보유한 루나를 모두 매각해 1300억 원 상당의 대박 수익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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