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JP모건체이스의 글로벌 결제 책임자 타키스 게오르가코풀로스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자체 암호화폐 JPM 코인이 처리하는 일일 예금 이체 규모가 10억 달러(1조 3,58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JP모건은 JPM 코인으로 기업 고객의 토큰화된 미국 달러 및 유로화 예금 이체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현재 JPM코인은 대부분 미국 달러 거래를 처리하고 있지만, 앞으로 활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리테일 버전 디지털 예금 토큰 개발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뱅킹 서비스 시그넘이 스웨덴 스톡홀름 자산운용사 플로트(Float)와 토큰화 사모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시그넘은 “폴리곤(MATIC) 네트워크 기반 플로트 토큰을 통해 발행되는 해당 사모채는 유럽 핀테크 업체 파사나라 캐피탈이 선순위 대출 기관으로 참여한다. 만기는 18개월이며, 연 이자율은 14%”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폭스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 기자가 X를 통해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023 증권 집행 포럼(2023 Securities Enforcement Forum)에서 ‘2009년의 커스터디 규정은 이미 많은 펀드와 암호화폐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 거래소로 운영되는 경우 거래소 규정이 적용된다’고 말했다”고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