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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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공정가치는 3만 5000달러?!

미국의 다국적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 가격을 매겼는데, 현재 거래되고 비트코인 가격 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대체 투자 상품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에서, JP모건의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 자산이 “2022년까지 계속해서 아웃퍼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는 자사의 가격 모델을 기준으로, 현재 거래 가격인 6만3281달러 보다 약 45% 낮은 3만5000달러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변동성이 내년까지 지속될 경우, 7만3천 달러의 가격 목표가 합리적일 것으로 보지만, 이 같은 수치는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최정상 목표치는 아닐 것이라고 전략가들은 덧붙였다.

그들은 “이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의 2022년 가격 합의 수준인 10만 달러 이상의 가격 목표가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목표라는 생각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이어 현재의 진입 지점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다”고 시사했지만, 암호화폐 자산은 “다년간 구조적 상승”을 할 것으로 봤다.

그들은 사모대출 및 사모펀드가 포함된 대체자산 등급이 내년에는 주식과 고정소득에서 얻은 5% 수익의 두 배인 11%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다만, 분석가들은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변동성을 이유로, ‘중점 보유’를 추천하지 않았다.

한편, JPM 전략가들은 지난 8월 암호화폐 시장 활동이 호조를 보이며 8월말 총 암호화폐 자본이 2조달러를 돌파한 후, 9월 초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코인게코에 따르면, 두 달 후 총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8700억 달러로 35% 증가했다.

또 지난 9월 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10배 정도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자신은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다음 달에는 비트코인이 “가치 없다”고 표현했다.

월가의 또 다른 주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역시 암호화폐 자산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11월 1일, 이 은행은 자사의 자산 관리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시장 지표 및 산업 동향 그리고 잠재적인 규제 영향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JP모건, 웰스 파고, UBS,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다수의 주요 투자 은행들은 최근 앞다퉈 암호화폐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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