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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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2024년 상반기까진 위험자산에 어려운 경제여건 전망

29일 야후뉴스에 따르면, 월가 주요 IB(투자은행) JP모건은 투자자들이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명확성을 추구함에 따라 2024년 상반기 위험 자산에 대한 어려운 경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슬라프 마테이카가 이끄는 JP모건의 전략가 팀은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식에 대한 위험 보상이 개선될 것이라고 믿으며, 현재 연방기금 선물은 2024년 100bp 이상의 인하 가격을 책정 및 3월 초 금리 인하가 시작될 확률은 40% 수준으로 보고있다.

또 이들은 2024년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도, 유럽 주식의 수익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기업 외형과 마진의 재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가격 및 물량 약화로 인해 생각보다 크지 못하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은 유럽 주식에 대해 ‘비중축소’ 포지션을 유지 하면서도, 미국 주식의 과도한 가치 평가와 비교할 때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올해 7.6%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는 18.5% 상승한 상태이다.

또한 마테이카에 따르면, 통화정책 완화는 2024년 하반기 유럽 주식에 대한 이 같은 ‘비중축소’ 의견을 반전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 

부문별로는 유럽 식품소매, 호텔, 여행, 반도체 업종을 ‘비중축소’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전략가들은 식품 소매업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어 2024년에 마진이 축소될 수 있으며 특히 가격, 수량 및 재고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 칩 재고에 영향을 미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JP모건은 계속해서 일본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 성장이 놀라운 상승세를 보일 경우 신흥시장 주식이 잠재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보다 현실적인 기회’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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