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이 증권 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승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JPM은 올해 초 까지만 해도 증권거래위원회가 최종 승인여부 결정 마감일로 알려진 5월까지 승인할 확률이 5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JP모건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글로벌 시장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는 “5월에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이 없다면 5월 이후 소송 절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지난해 그레이스케일과 리플의 법적 분쟁과 유사하게) SEC가 결국 이 소송에서 패소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빨라도 올해 5월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파니기르조글루는 최근 SEC가 이더리움 재단을 조사하고 있으며, 법적 수단을 통해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5월 승인 확률을 50%로 유지했다.
한편, 이번 주 초, 파니기르조글루가 이끄는 JPM 분석 팀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중앙화 우려가 완화(예: 리도의 시장 점유율 감소)되면서, 향후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지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러면서 분석가팀은 지난 6월 SEC가 ‘힌만 문서’를 발표하면서 언급했던 것처럼, 네트워크 탈중앙화가 디지털 토큰의 증권 분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