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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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암호화폐 생태계, BTC 중심으로 더욱 구조화”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11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약 45% 상승하면서 3조 3000억 달러를 기록, 2024년 월간 기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11월 암호화폐 시장 전체 거래량 또한 전 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NFT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며, “비트코인 ETP 총 운용자산, 거래량 또한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더욱 구조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편입한 것으로 최근 알려진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업 지니어스그룹이 재무보고서 발표를 통해 220만 달러(=31억 4,886만 원) 상당의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니어스그룹은 191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1800만 달러 규모로, 앞서 지니어스그룹은 현재 또는 미래 보유금의 90% 이상을 BTC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9일 일본 상장사 리믹스포인트가 2억엔(약 19억원) 상당의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리믹스포인트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평균가 1510만 엔에 총 13.24 BTC를 매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리믹스포인트 보유 BTC 규모는 총 282.87 BTC(40억엔)으로 늘었다.

특히 리믹스포인트는 BTC 외에도 ETH, SOL, AVAX, DOGE, XRP 등의 암호화폐를 다양하게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홍콩 디지털자산 기업 OSL 그룹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암호화폐 플랫폼과 이탈리아 디지털 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제공 업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금은 1억 3,230만 홍콩달러(약 243억원) 상당으로, 이에 대해 OSL 측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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