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왓처구루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이 앞서 내놨던 부정적 경제 전망을 되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JP모건의 경제학자들은 “더 이상 미국의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다 낙관적 전망으로 돌아서고 있는 주요 기관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JP모건은 “2023년 내 미국경제의 침체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제 JP모건은 “2024년에 적절한 수준 내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예측한다.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미국 경제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건전한 비인플레이션 성장”을 내다봤다.
지난 1년간 연준은 미국에서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했는데, 이로 인해 18개월 이상 지속된 공격적인 금리 인상 캠페인을 이어 왔으며, 이제는 다소 낙관적인 경제 전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올해 어느 시점에 국가의 경기 침체가 임박하게 될 것”이라던 예측을 뒤집고 최근 “미국의 경기침체를 더 이상 예상하지 않는다”는 전망을 내놨다. 심지어 이제는 어느정도 “낙관적 관점을 반영하고 있는” 다른 많은 금융 기관에 합류해, 미국 경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이번 주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국가 경제에 대한 전망을 뒤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준 역시 최근 경제학자들이 미국 경제의 예측과 관련해 유사한 어조 변화의 관찰을 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