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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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코인베이스 투자 의견 ‘중립→비중축소’ 강등


JP모건이 암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강등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월터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조정했다.

지난 해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코인베이스의 주식이 급등했으나 이제 정서가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이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미국 거래소의 선두주자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이하로 하락했고, 현물 ETF에 대한 열기도 식어가고 있어서 코인베이스와 같은 기억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의 적정 주가는 80달러”라면서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2024년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JP모건의 분석가 케네스 워딩턴은 “지난해 암호화폐의 겨울을 몰아냈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엄청난 횡재를 줄 것이라는 전망은 신기루 일 수 있다”며 “오른다 해도 당초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시 후 1주일밖에 안 되기는 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초기 자금 유입이 과거 2004년 금현물 ETF가 출시된 첫 주와 비교할 때 훨씬 적다”면서 “암호화폐 산업의 많은 부분이 현물 ETF 출시에 대해 너무 높은 기대값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해 40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4분기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파르게 오른 영향이다.

블랙록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산운용사들이 ‘감시공유계약’ 체결을 코인베이스와 체결했기 때문이다. 즉, 코인베이스가 현물 ETF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지난달 28일 187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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