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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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플 사용해 중고차 구입 가능해져

일본에서 최근 중고차를 리플(XRP)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미국 시각),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SBI아프리카 주식회사(SBI Africa Co. Ltd)의 자회사인 SBI모터재팬(SBI Motor Japan)가 리플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에서는 최초로 일어난 일이며, 회사측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에서 리플(XRP) 결제를 도입했고 비트코인으로도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SBI모터재팬의 비트코인과 XRP 거래는 리플의 일본 핵심 협력업체로 알려진 SBI 그룹 소유의 암호화폐 거래소 ‘SBI VC Trade Co.’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SBI 그룹은 “암호화폐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 문제와 ‘테러자금 조성’을 차단하기 위해 적절한 보안 방법을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력엄체들이 현재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와 기업규제를 잘 지키는지 감시하고 면밀하게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SBI그룹은 “비트코인 XRP 외에도,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회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결정은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된 것이다.

한편, SBI 그룹은 지난 2017년 세계은행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 세계 17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아직도 기초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편이라서 혜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SBI그룹의 이번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소송 중인 리플에게는 좋은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인 Ignite의 한 관계자는 “미국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의 리플 채택은 미국에서의 소송이 XRP의 기술적 채택을 막는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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