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중앙은행은 오는 8월부터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 자메이카 옵저버의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초 로터리 클럽 행사에서 리처드 바일스 자메이카은행 총재가 이 사실을 알렸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Byles는 8월에 시범 단계를 시작할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BOJ가 현재 샌드박스 환경 내에서 CBDC의 기술적 측면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BOJ는 지난 3월에 아일랜드 기술 회사인 eCurrency Mint를 국가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의 기술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BOJ는 2020년 7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시작한 솔루션 공급업체 목록에서 선정됐다.
Byles는 “우리는 통화의 기술적 조폐 작업을 진행하면서 8월에 할 파일럿으로서 엄격한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신규 은행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며, 이후 점차 CBDC의 정식 출범으로 시험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BOJ 총재는 또한 계획된 CBDC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금융 기관이 소매업과 기업 모두에 중앙 은행과 소비자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메이카의 지폐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CBDC를 통해 금융 기관들은 개인 및 기업 계좌 소유자들에게 1 자메이카 달러에 1 CBDC의 “코인” 이율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Byles는 또한 CBDC를 은행 밖의 사람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용하려는 BOJ의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중앙은행 총재는 국내 통신 회사들과 그들의 중요한 소매 결제 상인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CBDC의 노력은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시범 연구를 수립하거나 심지어 국가 디지털 통화를 출시하는 등 세계적인 노력이 되었다.
카리브해 국가인 바하마는 2020년 10월에 최초로 CBDC를 건설한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다.
카리브해의 다른 지역에서도, 동카리브 통화 연합은 최근 4개 또는 8개 통화 연합의 회원국에서 DCash 디지털 통화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