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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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이타우 유니뱅코(Itau Unibanco)’,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범 예정

최근 암호화폐 업계로부터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거래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이타우 유니뱅코(Itau Unibanco)가 이번 해 안으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범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타우 유니뱅코는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 구입 및 예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중 은행에서 거래되었던 기존 금융 상품을 토큰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타우 유니뱅크는 빠른 시간 안으로 금융 기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 다음 이번 해 하반기에 일반 고객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이타우 유니뱅크는 현재 브라질의 CBDC격인 ‘디지털 헤알화’의 개발과 활용을 추진하는 9개 금융기관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타우 유니뱅크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최대 규모 금융기관이라는 인지도를 갖고있고, 연간 매출액은 약 45억 달러(한화로 약 5조 9485억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미국 애플(Apple)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브라질에 출시되면서 지주은행인 ‘이타우유니방코홀딩스(Itau Unibanco Holding SA)’와 독점적인 제휴를 맺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바 있다.

해당 제휴와 관련해 당시 이타우방코측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아이폰6(iPhone6)’ 혹은 이후의 기종을 보유한 이타우방코의 카드 소지자들에게 약 3개월 동안 독점적으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의 슈퍼마켓 체인 가운데 하나인 ‘GPA’ 등 브라질 소매 기업은 당시 애플페이를 이용중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애플파이가 브라질에 도입되기 전 미국 구글의 지주 회사인 알파벳이 당시 브라질의 민간 상업은행으로 자리잡고있었던 ‘방코브라데스코(Banco Bradesco SA)’와 똑같은 제휴를 추진하며 ‘구글페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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