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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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내무부, 현지 블록체인 커뮤니티 활동 막나?

이란 내무부는 이란 블록체인 커뮤니티(IBC)의 활동을 차단했지만, IBC 측은 여전히 직접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내무부는 지난주 현지 신문사인 함샤리 온라인에 게재된 고시를 통해, IBC의 재무실적 및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내역 등에 대한 보고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해당 내무부는 협회의 활동을 막았지만, 협회 홈페이지의 후원자로 등재됐으며 두 개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의 대표이기도 한 ‘세페르 모하마디’ IBC 회장은 이사들에게 구두나 서면 경고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IBC 회장은 사회관계기구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들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협회의 권리”라고 언급했다. 

그는 트랩을 피하기 위해 신규 사용자에 대한 경고 목록을 발행하고 게시하는 것도 IBC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에 관여한 고위험 이란 기업들이 IBC 경고 대상에 올랐기 때문에, 모하마디는 이것이 금지 조치의 주요 원인이라고 믿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의원은 암호화폐 관련 국내 비정부기구(NGO)가 외국환 송금을 했다고 고발했다. 

IBC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공간에 있는 NGO들 중 하나로,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협회가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여름철 금지’에 이어, 암호화폐에 대한 건전한 규제를 모색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국익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활동을 합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서로 다른 당사자 간의 공동 연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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