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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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자국 내 불법 암호화폐 채굴 엄격 단속

이란 정부가 비트코인(BTC)과 같은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설치한 대규모 팜을 찾기 위해 정보요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 스튜던츠 통신은 국영 송전망 사업장의 한 유통 코디네이터의 증언을 보도했는데, 한 통신사는 정보부가 전국에 암호화폐 채굴 팜을 찾아 압류를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최근 자국 전력망이 과소비로 흔들리기 시작한 이후, 불법적인 가상화폐 채굴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국영 에너지 그리드 사업자인 타바니르는 채굴자들의 에너지 사용량 증가와 이로 인한 절전, 가로등 밝기 낮추기 등으로 일부 지역에 전력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이란 당국자들이 막기를 열망하는 것은 단순히 대규모 노력만이 아니다.

에너지부의 한 대변인은 최근 시민들에게 집에서 암호화폐 채굴하는 것도 불법이며, 그렇게 하다 적발되면 무거운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이란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이 합법적인 산업활동으로 간주되고 있다.

인허가 대상이며,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가격은 정부에 의해 규제된다. 이란 에너지부 모스타파 라자비 대변인은 이란 내 암호화폐 채굴의 87%가 불법으로 간주됐다고 밝혔다.

채굴 팜 운영에 관한 정부의 유익한 정보의 한 원천은 지역 내부고발자들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당국에 불법행위를 알리고 현금 보상을 받게 된다.

올해, 국가 그리드 사업장은 성공적인 제보에 대한 최고 보상 수준을 두 배로 늘렸는데, 국내 월평균 급여의 4배가 넘는 2억 리알(873달러)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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