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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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경제 제재 대한 해결책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집중?

이란의 비트코인과의 규제 관계는 뜨겁고 차갑지만,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엘립틱의 새로운 보고서는 규제된 채굴 활동이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미국이 가한 경제 제재를 모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1일 발표된 해당 보고서의 발췌문은 이란이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서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석유 금수 조치를 회피하기 위해 사용되어온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인다는 연구 결과를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은 이란에 대해 이란산 모든 수입 금지와 이란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 등 거의 모든 경제적 금수조치를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석유 수출이 70%나 급감해 실업이 급증하고 시민 불안이 지속되는 등 극심한 불황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재 앞에서 이란은 있음직하지 않은 해결책인 비트코인 채굴로 돌아섰다.”

이 보고서는 값싸고 풍부한 석유가 이란에게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 운영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이, 특히 중국에서 온 외국인 투자자들은, 때로는 이란 군대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 암호화폐 경제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의 여러 기업체들이 채굴 허가를 받고 국내에 사업을 설립했다. 이들 기업은 ‘이란의 군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라프산잔 경제특구에 있는 한 대규모 시설은 ‘군사 조직’과 협력하여 건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국가 보호 채굴시설들은 비트코인을 생산하는데 있어, 이란의 석유를 대리 판매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본다. 과잉 에너지와 석유는 비트코인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며, 이것은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또한 이 같은 역동성이 “공식적인 정책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지난 4월 말 은행들이 암호화폐로 수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5월 정부는 외국산 채굴 BTC를 수입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현재 이 같은 조치가 이란의 세계 무역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트코인과의 공식적인 관계가 항상 그렇게 장밋빛 이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관리들은 고질적인 정전의 책임을 불법 채굴작업에 돌리려 했고(전문가들은 전력망이 노후화된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고 말했지만), 보도당일 아침 일찍 이란 당국이 정보기관을 이용해 불법 팜을 수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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