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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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불법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전력난 주범”

이란 산업부는 현재 이란에서 전력난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로 불법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지목한 대표적인 전력회사 타바니르의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레자 하디 국토부 투자기획국장은 “바니르가 발표한 수치가 매우 과장된 것 같다” 밝힌 내용이 드러났다.

하디는 불법 채굴 행위가 2,000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모한다는 타바니르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 양은 하드웨어 300만개가 사용하는 전력과 같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에 의해 가상화폐 채굴이 합법화된 가운데 타바니르는 전국적인 전력 부족을 미등록 광부 탓으로 돌렸다.

2021년 8월 라자비 마시하디 타바니르 대변인은 “최근 몇 달간 정전이 발생한 주범은 무단 채굴자들이며, 이들이 활동을 중단했다면 정전이 80%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바니르는 또한 850메가와트를 소비할 수 있는 21만3천대의 허가되지 않은 광산 하드웨어를 압수했을 뿐만 아니라 5,000개 이상의 광산 농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타나비르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란 산업광산무역부는 총 400메가와트를 소비하는 56개 광산농장을 허가했다.

해수부는 2020년 광물 장비 12만6000여대를 허가 등록해 풀가동 시 195메가와트를 소비했다.

이란 정부는 천개가 넘는 암호 채굴장을 파괴한 바 있다.

지난해 내부고발자들은 타바니르가 제대로 된 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1,100개의 암호화 채굴장을 폐쇄하는 것을 도왔다.

이란 당국이 불법 광부들을 추적하는 것을 돕는 이란 시민들은 현상금으로 1억 리알(480달러)을 받았다.

이란은 광산업무를 수행할 등록된 업체를 승인했지만 당국은 2020년 말 이전에 암호화 광부들에게 사업과 장비를 등록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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