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HomeTodayIOSCO, 전통금융 시장서 요구되는 규정과 ‘동일 수준’의 규제준수 요구

IOSCO, 전통금융 시장서 요구되는 규정과 ‘동일 수준’의 규제준수 요구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증권 감시 기관인 IOSCO(국제 증권 위원회 기구)는 정책 입안자들이 암호화폐를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나섰다.

이날 IOSCO 이사회의 핀테크 태스크포스는 자체 개발한 협의 보고서의 일부로써 암호화폐 관련 규제 권고안을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글로벌 증권규제 기관이 암호화폐에서 발생하는 시장 무결성 및 투자자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18가지 정책 권장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IOSCO는 오는 7월 말까지 협의 기간을 거쳐 2023년 말까지 권고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장에서 IOSCO는 정책입안자들에게 암호화폐와 전통적인 금융 규제에 있어 어떠한 격차도 만들지 말 것을 조언하면서, 모든 규제 기관에 대한 포괄적 권고를 제시했다.

IOSCO는 전 세계의 암호화폐 규제 기관들에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서 요구되는 것과 ‘동일하거나 일치하는’ 규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권장 사항은 암호화폐 자산과 전통적인 금융시장 간의 ‘공평한 경쟁의 장’을 촉진하고, ‘규제 차익 거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IOSCO의 목표 중 하나는 IOSCO 회원들이 암호화폐 자산 활동의 규제 및 감독에 접근하는 방법과 관련해 더 큰 일관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미국의 친 암호화폐 성향의 톰 에머 하원의원은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에 있어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맹비난하며 “악의성 규제자”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규제당국이 테라, 셀시우스, 보이저 그리고 FTX와 같은 대규모 암호화폐 산업 붕괴를 놓친 SEC의 암호화폐 규정을 두고 “명백한 불일치”라고 지적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