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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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금리인상 앞두고 차익실현 나선 투자자들? 비트코인 3만7000달러 대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시총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3만7000달러대로 밀려났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CMC에서 전일 대비 1.67% 하락한 3만78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7585달러, 최고 3만8629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특히 시총 10위 권 내 암호화폐들 중 테더와 USD코인이 0.01%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테라(LUNA)가 2.02%하락한 82.63달러를 기록하며, 2%넘는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연준은 이뿐 아니라 6월, 7월 FOMC 회의에서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리인상은 시장의 유동성을 축소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큰 악재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비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글로벌 자문회사인 펀드스트래트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한 풋(매도)옵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옵션거래자들이 암호화폐의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

한편,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2%상승한 489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날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점 하락한 21점을 기록하며, ‘극도의 공포’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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