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체스 토너먼트인 멜트워터 챔피언스 체스 투어(MCCT)는 게임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들을 영원히 보존하기 위해, NFT 트로피와 수집품을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CCT 우승자에게는 NFT 트로피가 수여되며, 이는 국제 체스계의 주류 암호화폐 개입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 결승에는 그랜드마스터 마그너스 칼슨과 웨슬리 소 등 9명의 프로 체스 선수들이 출전한다.
공식 성명서에 따르면, 체스 챔피언스는 챔피언 트로피 NFT 2판을 제작해 팬들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트로피 복제본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 회사는 체스 투어에서 “이동, 순간, 선수”로 인한 일련의 NFT 수집품들을 출시할 것이다.
칼슨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주최한 체스 대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 이 대회에서는 세계 챔피언이 6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0.6 비트코인(BTC)을 수상했다.
체스계는 수상 외에도 COVID-19 제한 속에 온라인 토너먼트에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러시아 에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20 체스 후보 대회 연기와 유사하게 달리며, 월드 체스는 앞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온라인 매치로 옮길 가능성을 탐색한 바 있다.
지난 9월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토큰화된 스포츠 수집품 프로젝트들은 단 일주일 만에 약 10억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NBA 턉 샷을 통해 토큰화된 농구 수집품을 제공하는 회사인 ‘다퍼 랩스’는 2021년에 30배의 성장을 보인 것 외에 더해 2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지원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NFT 트레이딩 카드 시장인 ‘소라레’는 일본 핀테크 거물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펀딩에서 6억8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로써 소라레는 43억달러의 평가를 받으며, 축구리그 및 협회와의 파트너십을 증가시켜, 자사의 축구선수 NFT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