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최초 가상화폐 사용자 중심의 암호화폐 거래소 ‘핀투’가 600만 달러를 모금해 업계 채택을 견인하겠다는 사명을 떠안았다.
동사는 25일 판테라캐피털, 코인베이스 벤처스, 인투도 벤처스 등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주축이 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쳤다고 아시아 뉴스 대행사 테크가 보도했다.
알라메다 벤처스, 블록체인 벤처스,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등 다른 투자가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제쓰 소에토요가 2020년 설립한 핀투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인가받은 가상화폐 회사로,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청(Bappetti: 바펩티)이 규제하고 있다.
거래소는 바펩티와 통신정보부 산하에 허가받은 암호화폐 중개업자로 등록되어 있다.
이 회사의 새로운 자금은 이 산업에 더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고용 그리고 제품 개발에 쓰일 것이다.
핀투의 앤드루 아지푸트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핀투가 주로 최초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도달하기 위해 대중시장에 주력하고 있어 자가는 인도닥스, 토코크립토 등 인도네시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와 다소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푸트로는 많은 인도네시아 개인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대체 투자자산 등급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의 대부분이 20세에서 35세 사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의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투자와 거래의 개념은 새로운 개념인데, 역사적으로 이러한 범주에 대한 침투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인들이 투자/거래의 개념을 이해하고 투자를 암호화폐 같은 다른 자산 등급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