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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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 인도 최초 유니콘 신분 도달

뭄바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는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서 9,000만 달러를 모금해 인도에서 최초로 유니콘 신분에 도달한 암호화폐 사업이 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발표 소식에 따르면,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는 B캐피탈그룹이 주도했으며 블록원, 코인베이스벤처스, 폴리체인, 점프캐피탈 등 복귀 투자자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코인DCX는 투자 라운드에 이어 11억달러의 평가액을 달성해 바이낸스, 리플 등에 이은 크립토 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DCX CEO인 수미트 굽타는 새로운 자금을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사용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암호화폐 투자 기반 확충을 위해 핀테크 핵심주체들과 손을 잡거나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개발(R&D) 시설 설치, 공공담론을 통한 정책대화 강화, 정부와 협력해 유리한 규제 도입, 교육, 채용시책 마련 등을 추진할 것”

2018년 이후 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35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들였고, 이 회사는 전국 최대 5,000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온보딩 과정을 빠르게 추적하는 데 최신 자금 지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 각국 정부가 서로 다른 수준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구현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불분명해졌고, 코인DCX의 유니콘 리스트 진출은 아직 감독당국의 감시망에 걸리지 않았다.

인도의 애매모호한 입장 때문에 국내 암호화폐 업계가 경계하는 반면, 독립기술협회인 IndiaTech.org는 암호화폐 자산과 거래소들을 취급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권고했다.

제안서는 인도 당국에 “암호화폐를 통화가 아닌 디지털 자산으로 정의하고 금, 주식, 유가증권 등 과 같은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해 달라”고 권고했다. 

코인DCX의 굽타 CEO도 인디아테크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오늘 진행되고 있는 규제 논의에 새로운 시각을 가져오는데 도움이 된다. 이 권고안이 받아들여지면, 인도인들이 이 새로운 글로벌 자산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열릴 것이다.”

한편, 인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은 최근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사용 사례에 대해 전면적인 금지 대신 특정 창구를 허용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해, 암호화폐 경제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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