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올해 1분기 총 거래 규모가 5.54조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5.09조 달러) 약 8%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3월 기간 바이낸스의 거래 규모는 각각 1.93조 달러, 1.71조 달러, 1.90조 달러다.
또한 이날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3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거래량은 전월 대비 4.58% 증가한 2.74조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 만에 거래량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
이는 현물 합산 거래량의 62.8% 수준으로, 현물 거래량 점유율은 37.2%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3월 현물 거래량(약 4900억달러) 점유율은 30.2%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33.7%를 약간 밑돈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 3월 BTC, ETH 선물 거래량은 487억달러로, 전월 대비 0.18% 증가했다. BTC 거래량이 79.8%, ETH 거래량이 20.2%를 차지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규제화된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3~5년 안에 최대 160억 달러(약 20조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의 경제적 가치가 10억 달러에 달한다며, 3~5년 안에 160억 달러의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것.
또 모건스탠리는 해당 보고서에서 “규제 명확성이 확립되면 대형 은행들이 암호화폐 시장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이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연간 23% 상승한 반면, 에너지 사용은 25% 줄었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에는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