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30일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카르다노(Cardano)와 에이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회사인 인투더블록(Into The Block)은 2022년 초부터 에이다(ADA)의 온체인 거래량이 엄청난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2년 1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의 추이를 살펴보면 해당 거래량이 50배 이상 증가하며 약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투더블록(Into The Block)은 3월 29일 트윗을 통해 “카르다노 온체인 볼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690억개 이상의 에이다(ADA)가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것은 지난 1월 초 평균 거래량인 13억5000만 에이다(ADA)라는 수준과 비교했을 때 무려 51배나 증가한 것이며 지난 3년간 나타났던 것들 중 가장 큰 변동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같은 에이다의 거래는 대부분이 장외시장(OTC)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1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에이다도 영향을 받고 가격이 상승 중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11% 정도의 성장률을 보여준것과 비교해 에이다는 20.7%의 성장률을 보이며 2배나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를 비롯해 다른 암호화폐는 주소가 감소하고 있지만 카르다노(Cardano)의 총 주소는 2022년 1월을 기준으로 350만에서 500만으로 확장됐다.
카르다노 공동 설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2022년 들어 하드포크를 시행한 이후부터 더욱 많은 디파이(DeFi) 프로토콜이 네트워크에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된 바이낸스 블록체인 주간에 참여했을 당시에 “현재 우리에게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그것은 통합성(integrity)과 탈중앙성(decentralization)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