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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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승 모멘텀에도, 기관 암호화폐 상품은 5주 연속 유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관용 암호화폐 상품은 시장의 강세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5주 연속 유출됐다.

월요일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주간” 보고서에서 기관 자산 관리사인 코인쉐어스는 한 주 동안 총 2,600만 달러의 유출액을 추정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유출액이 주 1억4100만달러로 급증했던 5, 6월과 비교하면 유출액이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BTC)이 지난 한 주 동안 17.5%나 올랐는데도 같은 기간 비트코인 펀드는 3300만 달러나 줄었다.

코인쉐어스가 자체 개발한 BTC 상품은 6,330만 달러의 유출로 이 기간 최대 규모였고, 세계 최대 크립토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그레이스케일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자사 펀드가 운용하는 자산 합산 가치는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어 다시 상승했다.

특히 이더리움를 기반으로 한 투자상품은 지난 주 런던 업그레이드 성공 이후 이더리움(ETH)이 반등하면서 한 주 동안 28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더리움 상품은 현재 기관 암호화폐 상품에 투자하는 자본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일부 알트코인 펀드에는 XRP, 비트코인캐시(BCH), 카르다노(ADA), 멀티에셋 펀드 등 경미한 유입이 있었으며, 각각 110만~80만달러의 유입이 있었다.

코인쉐어스는 또 2021년에 이미 2018년 30개의 암호화폐 펀드 출시 기록을 제치고 지금까지 37개의 새로운 크립토 펀드가 출시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최근 상장된 펀드/투자상품 수가 2018년 30개였던 것과 비교해 올해 사상 최대인 37개가 출시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시장 모멘텀에 이어 전체 기관암호화폐 상품의 관리대상 자산(AUM)이 500억 달러를 돌파해 5월 중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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