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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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디지털 ‘장기 관점서 비트코인 가치 믿는다면, 채굴 지속하고 버텨야’

20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암호화폐 장외거래 플랫폼 ‘컴벌랜드 DRW’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급락장이 펼쳐지는 동안, 암호화폐 장외시장(OTC) 거래는 종전 최대치였던 5월 13일의 거래량과 비교해 약 30%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컴벌랜드 DRW는 “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 OTC 거래량이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난 6월 13일 암호화폐 일일 장외 거래량은 그동안 관측돼 온 데이터 중 가장 높은 수치였고, 거래량 중 대부분은 BTC 거래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의 찰리 슈마허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비트코인 가치를 믿는다면, 채굴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채굴자는 줄어든다”며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채굴자들의 이탈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때까지 버티고 비트코인 채굴을 지속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더 많은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특히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전력)을 고정적으로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앞서 마라톤 디지털은 지난 6월 1일 기준 9,94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부터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트론(TRX)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의 디페깅이 심화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USDD는 지난 새벽 0.93 달러를 일시 반납한 뒤 약 2% 반등해 현재 0.95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지난주 USDD 시가총액에서 약 1,900만 달러 상당이 감소했다는 것. 이는 달러 가치와의 디페깅으로 인해 투자자 및 보유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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