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가 강원도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나야나’를 정식으로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19일 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자사의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술을 활용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가 정식 출시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야나’ 플랫폼은 아이콘루프의 DID 기술이 적용돼, 행정 서비스를 비롯해 이커머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주민등록 등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87종을 바탕으로 단 한 번만의 인증 절차를 거쳐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나야나’ 플랫폼은 ‘강원도 전 도민, 전 경제, 전 도정의 디지털 대전환’을 비전으로 삼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는 더존비즈온과 아이콘루프의 컨소시엄이 강원도와 협업을 이루며 개발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번에 정식으로 ‘나야나’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자도민증을 비롯해 각종 비대면 보조금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추천, 전자투표(정책 참여 및 설문조사), 이커머스(강원더몰) 및 메신저·채팅·스토리 등을 포함한다.
한편 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지난 18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는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확산 및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본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전진표 춘천시 부시장,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나야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확대, 발전을 위해 협업할 것을 결정했다.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DID 기반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야나’ 플랫폼 출시는 진정한 디지털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