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아이콘 재단(ICON Foundation), 투바이트㈜(2bytes)와 블록체인 기반 인터체인(Interchain) NFT 게임 플랫폼 ‘스페라(Spera)’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페라는 2022년 내로 구축 완료될 계획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플랫폼에서 발행된 NFT를 연동해 상호 운용이 이루어지는 인터체인 NFT 게임 플랫폼이다.
지난 25일 아이콘루프는 파트너쉽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공식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스페라’는 라틴어 ‘스페라’의 의미는 ‘꿈을 꾼다’로, 스페이스 오페라(Space Opera)의 줄임말이다.
사실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출시되고 유통이 이뤄지고있는 NFT의 대부분은 소유하는 것 이외의 활용이 제한되는 편이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글로벌 핵심 트렌드로 급부상한 P2E(Play to Earn) 게임 등에서도 NFT는 게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하는게 대다수이며 관련된 특정 플랫폼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스페라 플랫폼은 다양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잇는 인터체인 기술 ‘Blockchain Transmission Protocol(BTP)’를 활용해 다른 생태계나 블록체인에서 NFT를 스페라 플랫폼상의 게임과 연동하여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를 활용해 P2E 게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한 축적해온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플랫폼의 기술 개발 및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콘 재단은 인터체인 기술인 BTP가 응용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및 비즈니스 구축과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게임 스타트업 투바이트의 경우 최근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만들었으며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약 40여개의 게임 회사에 현지화하고 QA 및 글로벌 컨설팅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