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T이 최근 인도 국민들이 각종 금융거래를 진행할 때 이용하는 개인정보인 ‘Aadhaar 정보시스템’을 홍채인식기술과 암호화 기술이 융합된 블록체인 기반 자기주권형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에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POC(Proof of concept) 계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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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융합 기술이 적용되면 1인에게는 오직 1개의 전자 지갑이 지급되는 형태의 “1 Person-1 Wallet” 시스템이 이루어진다.
인도 시장은 현재 수많은 인구에 대한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렵고, 파악된 신원 정보에 대한 불확실성도 큰 편이기에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
그러나 이번 융합 기술이 인도 시장에 적용되면 인도 국민들이 보다 확실한 신원인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셈이다.
한편 인도 국민 모두가 개인정보를 스스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도 조성하게 되면서, 이 환경에서 사업자들은 유럽의 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로 대표되는 개인정보 보호규제에도 부합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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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T의 한 관계자는 “POC 추진은 인구 약 15억 명 중, 12억 명 이상의 개인 정보를 모아놓은 인도 정부의 Aadhaar시스템에 아이리텍의 홍채인식 기술과 암호화 기술을 융합한 형태의 IBCT의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데이터 플랫폼이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기존의 개인키가 적용된 Wallet 은 해킹, 도용의 위험성이 내재돼있지만 “홍채인식을 활용한 자기주권형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 (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에서는 ‘Iris Lockcode’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그러한 위험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과 관련된 정보를 개인이 직접 통제할 수 있고, 사업자들이 개인을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