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모비스가 회사 창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NFT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현대모비스는 창립 45주년 기념 목적으로 ‘현대모비스의 지난 45년 그리고 앞으로의 45년’을 테마로 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크)’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얼마 전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업체로써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회사의 과거와 미래를 연속으로 보여주는 영상, 사진, 그래픽 등을 NFT 작품화한 후 창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NFT에 높은 관심을 가진 MZ세대에게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현대모비스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공모전 참가대상 조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일반인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 NFT 공모전은 오는 8월 19일까지 브랜드미디어 공식 웹사이트인 ‘모비스라이브’에서 접수할 수 있고, 최종 당선된 12팀에게는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심사는 모비스라이브 회원 투표 결과 및 외부 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실제 공모전 수상작은 개방형 NFT 거래소에서 회사의 임직원 및 일반인에게 판매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NFT 작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은 제작자에게 돌아가며, 현대모비스는 기업의 홍보 목적으로만 작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현대 계열 중 현대백화점은 지난 6월 초 블루베리NFT와 디지털 콘텐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NFT를 저장,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인 ‘H.NFT'(에이치. 엔에프티)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