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재직하고 있는 소방관을 위한 연금 기금은 40억 달러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할당했다.
10월 21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소방관 구제 및 은퇴 펀드는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 즉 NYDIG를 사용하여 비트코인(BTC)과 이더(ETH)로 2,500만 달러를 구매했다.
텍사스 감사원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2020년 6월 현재 연금 기금이 41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룹이 포트폴리오의 약 0.6%를 디지털 자산에 할당했음을 의미한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아지트 싱 펀드 최고투자책임자(CFO)는 “오랫동안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위한 자산 등급으로 이 펀드를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자산 클래스가 되었고, 점점 더 많은 기관 입양이 일어날수록, 수요와 공급을 위해 발전하는 더 많은 역학관계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물 자산, 즉 실제 토큰을 보유하는 것은 미래에 소득 창출 잠재력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금은 6,600명 이상의 현역 소방관들과 퇴직 소방관들뿐만 아니라 유족들의 혜택을 책임지고 있다.
펀드의 절반 이상이 보통주 및 사모펀드에 투자돼 있지만 국내 주식, 국제주식, 채권, 현금, 부동산 등도 포함돼 있다.
지난 6월 은퇴계획 제공업체인 포어스올은 은퇴계획에서 미국 시민들이 암호화폐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받지 못하면 불이익에 처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 자산의 최대 5%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그레이스케일은 올해 초에도 연기금과 펀드가 암호화폐에 노출되면서 자사 펀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을 봤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