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인 후오비코리아가 부산광역시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늘 14일, 후오비코리아(대표 최준용)는 후오비글로벌, 부산광역시 등과 ‘부산 블록체인 산업발전 및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늘 오후 2시 30분, 부산 시청에서 진행됐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이사, 주화 후오비글로벌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우리나라 블록체인 특구 중 하나로, 현재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등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투자자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공공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구축 추진 및 블록체인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부산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조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후오비가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부산시는 후오비코리아의 협업 제안을 수용하고 행정 부문에 대한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후오비코리아는 부산시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및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등 부산광역시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부산광역시에 주문 매칭 기술을 비롯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가상 자산 교환, ISMS 인증 기술 플랫폼 구축 등 후오비코리아가 구축한 디지털 자산 거래 시스템, 보안 및 서비스 기술과 관련한 정보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 구축을 목표로 후오비의 우수 기술 및 풍부한 인프라를 지원, 국외 블록체인 전문 기술자 1500명 규모 유치 지원,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후오비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 및 정보를 기반으로 부산광역시의 블록체인 산업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