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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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페이엑스, 가상 자산과 실물 경제를 잇는 메인넷 출시예정

(사진=픽사베이)

휴페이엑스가 가상 자산과 실물 경제를 잇는 새 메인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결제 플랫폼 ‘휴페이엑스’를 운영중인 더휴먼플러스(대표 이재정)는 지난 30일 새로운 메인넷 ‘타이칸’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더휴먼플러스의 이번 ‘타이칸’ 출시가 회사 서비스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휴페이엑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이 국내 가상 자산 시장의 지각 변동을 리드할 플랫폼 업그레이드이자,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에 응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탈중앙화 금융(DeFi)이, 2021년은 NFT가 화두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일반인들이 해당 기술에 대해 깊은 이해가 이뤄지기 전에 투자 시장이 형성됐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 및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업계 전문가들은 “개인이 간편하게 NFT를 발행할 수 있게 되면서 위작 및 저작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중인 NFT 시장에 대해 ‘거품’이라는 지적도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별다른 제한없이 다운받을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의 소유권 증명이 수백억원 규모로 거래되는 현상이 과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휴페이엑스의 김민준 상무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각종 가상 자산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될 만큼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NFT는 인터넷상에 기록된 소유권 증명일 뿐”이라며 “현재 NFT 시장은 소유 자산 자체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NFT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토큰 자체라기 보다는 자산 실체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는 가상 자산 투자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가치 평가’에 대한 소비자 주의를 요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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