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홍콩의 핵심 금융기관,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이 홍콩과 싱가포르의 부유한 고객층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펀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의 금융기관,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은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고수해온 바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6일(미국 시각)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홍콩상하이은행이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홍콩과 싱가포르의 부유한 고객들에게 실리콘 밸리의 메타버스 개발 업체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자산관리 팀은 총 5가지 핵심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메타버스 임의성 전략(Metaverse Discretionary Strategy)’이라는 펀드로 인프라(infrastructure), 가상현실(virtualization), 인터페이스(interface), 컴퓨팅(computing), 경험 및 발견(experience and discovery)의 5가지 주요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 및 자산 솔루션을 위한 임의성 자금(discretionary funds) 책임자인 리나 림(Lina Lim)는 “메타버스 시스템은 현재 초기 단계이지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 진출해서 흥미로운 기회를 만드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비관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던던 HSBC는 얼마 전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에 유지했던 태도에 변화가 갖게 됐다고 밝혔다.
홍콩상하이은행(HSBC)는 지난 3월경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의 자회사인 더 샌드박스와의 제휴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에 진출해서 랜드(LAND) 형태의 가상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