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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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은행 HSBC, 두바이 내 ‘KYC중심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성공적 탑승

글로벌 대형 은행인 HSBC가 두바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KYC(Know-Your-Customer) 중심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성공적으로 탑승하게 됐다고 밝혔다.

HSBC는 두바이 소재 경제개발부 ‘두바이경제’가 개발한 ‘UAE KYC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해외 최초이자 4번째 창립 멤버다.

UAE KYC 블록체인 플랫폼은 아랍에미리트(UAE) 내 라이센싱 당국과 금융기관 간에 검증된 고객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국가 생태계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걸프뉴스에 따르면, HSBC의 플랫폼 추가는 투자자들에게 블록체인을 통해 이미 다른 은행이 검증한 데이터를 이용해 국제은행과 디지털 방식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두바이 이코노믹스의 오마르 알 메헤리 개발담당 이사는 효율적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UAE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한 이 플랫폼을 높이 평가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UAE KYC 블록체인 플랫폼은 은행과의 관계 설정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 투자자 은행 계좌 여정을 전환했다. 이를 통해 UAE의 글로벌 Ease of Doing Business 지수 순위가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이 플랫폼은 2020년 2월에 구축되었으며, 은행들이 ID 확인 과정을 재라우팅할 수 있도록 해 주므로 기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KYC 블록체인 회원권은 에미레이트 이슬람, 에미레이트 NBD, 두바이 상업은행, 아부다비 상업은행, 락뱅크, 매슈렉은행 등 현지 주요 은행들 및 금융기관들에 걸쳐 있다.

중동은 두바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허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3월 코인텔레그래프는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이 시내에서 암호화폐 규제의 표준화된 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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