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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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리스크 안정세 소식에 세계 증시도 회복세 보여

‘헝다그룹’ 리스크가 다시 안정세를 찾음에 따라 리스크 소식에 영향을 받았던 세계 증시 상황 또한 안정을 찾고 있다. 헝다그룹과 관련된 낙관적인 소식에 뉴욕증시를 비롯해 홍콩, 중국 상하이 증시 등이 회복세를 찾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은 아직까지 불안한 상태로, 일각에서는 아직 상황을 이렇다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증시 상황은 다양한 소식들에 의해 영향받기 쉽고 언제나 반전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늘 22일, 뉴욕증시의 상황상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는 다시 상당한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의 상승은 선물의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뉴욕 증시가 다시 상승장을 보이는 이유는 헝다그룹이 내일 23일에 만기 도래 예정인 채권 이자를 지불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내일이 되어봐야 확실한 상황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헝다그룹이 내일 채권이자를 납부하게 되면 채무불이행(디폴트)를 막을 수 있게되고, 오늘 보여준 상승장의 분위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절 연휴가 끝나면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4.52포인트 상승한 3628.49로 장을 마감했다. 헝다그룹 측은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2025년 9월 만기 채권에 대한 이자 2억3천200만위안(425억원)을 내일 납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헝다그룹은 내일 425억원의 이자를 지급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만기를 맞아 이자를 계속 납부해야 되는 상황으로, 일각에서는 아직 헝다그룹이 완전히 위기를 넘기고 사태를 해결한 것은 아니라고 평하고 있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번 헝다그룹 사태를 중국판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비유하며 비관적 전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헝다그룹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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