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실물과 디지털 패션ㆍ완구ㆍ신발 등을 연계한 NFT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허상표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10일 ‘사이펄리 디지털 페어’에 이어 12일에는 ‘크립토 코스터’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두 상표권의 지정상품 및 상표설명에 따르면, 크립토 코스터와 사이펄리 디지털 페어는 실물 패션, 의류, 장난감, 가상의류, 가상완구 등을 NFT 및 메타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즉 실물 상품을 디지털과 연계해 활용한 NFT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두나무 관계자는 “자회사 람다256이 사업 진행을 위해 출원한 상표권”이라고 밝혔다.
람다256 관계자는 “자체 NFT 거래소 사이펄리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현 단계에서는 외부에 자세하게 공개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라바랩스로부터 크립토펑크 NFT의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한 유가랩스 측은 지난 2017년 출시됐지만 버그가 많아 사실상 ‘폐기’된 V1 버전 크립토펑크 IP의 활용 계획은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크립토펑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NFT 보유자에게 IP 활용 권한을 부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이는 2세대 크립토펑크인 V2 버전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NFT 플랫폼 레어러블이 BAYC NFT 연계 토큰 Ape코인(APE) DAO를 위한 맞춤형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계획을 제안했다. 수수료는 받지 않을 계획이며, 관련 DAO 측의 투자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Ape코인 DAO가 제안받은 세번째 NFT 마켓플레이스 플랜으로, 앞서 매직에덴과 스나그 솔루션이 이와 유사한 계획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2E 프로젝트 스테픈(GMT)이 스페인 유명 축구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및 암호화폐 거래소 웨일핀과 협력해, NFT 운동화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NFT는 핸드메이드 디자인으로 총 1,001 쌍이 한정 출시되며, 이더리움 기반 스테픈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해당 NFT를 보유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는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경기 직관 시 앞줄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웨일핀 사용자들에게는 NFT 에어드랍 권한, 보너스 금리 쿠폰 등이 지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