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투자기업 해시드가 최근 한화생명과 ‘블록체인 개발 합숙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해시드는 한화생명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프로그램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 2기 관련 활동을 본격 추진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토콜 캠프는 해시드와 한화생명이 공동으로 출범한 합숙형 실전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며, 지난 1기는 이번 해 2월에 출범되어 총 3개월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2기 관련 핵심 주제로는 탈중앙화 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을 비롯해 대체불가토큰 (NFT, 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등이 있다.
한편 캠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실전 멘토링을 비롯해 현직자 강연, 파트너사 견학 등의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남동 드림하우스에서 참가자들에 한해 3개월 동안의 숙식도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토콜 캠프는 참가자와 주최자가 모두 한 데 어우러져 공동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토콜 캠프2기는 개발자 6명 및 디자이너 2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팀은 2개로 나뉘어 한 팀은 NFT와 관련해서, 다른 한 팀은 디파이(DeFi) 관련 프로젝트를 구축중이다.
또한 NFT 마켓플레이스인 원플래닛을 비롯해 소득공유계약 교육 시스템 운영사 코드스테이츠, NFT 금융 플랫폼 NFT뱅크 등에서 신청자들을 위한 오피스 견학 및 Q&A 세션을 마련했다고 전해진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에도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들이 교육 파트너로 참여해주셔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하며 “해당 프로토콜 캠프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