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코인을 위한 분권형 시장인 할로다오가 35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조달하며 스와핑, 차입, 대여 등 일체형 디파이 생태계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콘센시스 출신이 설립한 할로DAO는 미국 달러화를 넘어 안정적인 코인을 위한 유동성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로다오는 초기 출시의 일환으로 아시아 통화에 대한 자산 기반 안정 동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Parataxis Capital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Julian Gropp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기술에 정통하고 블록체인을 인식하는 인구 중 하나이며 다른 지역보다 먼저 디지털 자산을 대량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할로다오가 이 초기 기술을 통해 이 지역 및 다른 지역의 최종 사용자가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QCP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이자 CIO인 Darius Sit는 HaloDAO의 플랫폼을 “전통적이고 분산적인 금융의 융합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할로다오가 가동되면 홍콩 달러화 페그 트루HKD, 싱가포르 달러 페그 XSGD, 인도네시아 루피아 페그 베그 BIDR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안정적인 동전 3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주 초 비트코인(BTC)과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메모리에서 가장 큰 수정 중 하나를 겪으면서 디파이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 즉각적인 가격 조치를 넘어 분산형 금융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파이 붐은 이더리움 스케일링의 선두 플랫폼인 폴리곤이 7일 만에 7만5000명의 신규 사용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주 초 전시됐다.
한편, Ernst & Young은 블록체인 제품군을 확장하고 새로운 DeFi 계약 시뮬레이터를 출시하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계획을 밝혔다.
재무부는 신고 의무화 도입을 발표했는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비트코인이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거래 수단으로 쓰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투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도 암호화폐를 규제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루 새 30%의 폭락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