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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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사 밝힌 망고마켓 해커, ‘악성채권 계정에 상환요청 철회 및 범죄조사 등 금지’

12일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레버리지 거래 플랫폼 망고마켓(MNGO)을 공격한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이 망고 트레저리에 있는 7000만 달러를 악성 채권 상환에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망고 트레저리는 프로토콜에 남아있는 악성 채권을 해결하는데 사용되고, 악성 채권이 있는 계정에 대해 상환 요청을 철회 및 범죄 조사 또는 자금 동결 등의 조치도 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커는 해당 제안이 통과되면, 탈취한 MSOL, SOL, MNGO을 망고팀에서 공지한 주소로 모두 보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솔라나(SOL)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UXD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망고마켓(MNGO) 익스플로러 해킹 사건으로 우리 프로토콜도 1998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보험기금 자본금은 총 5352만 달러로, 이번 피해를 회복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사용자는 망고마켓이 복구되는 대로 피해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는 추가적인 위험을 피하기 위해 UXD 발행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UXD를 USDC로 교환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11일(현지시간) 망고마켓에서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이 발생해 1억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해커의 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레버리지 거래 플랫폼 망고마켓(MNGO)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해킹 사건으로 사실상 프로토콜 내 사용 가능한 모든 자금을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 

망고마켓은 “추가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 12일 11시 37분 경 망고 프로토콜 운영을 중단했다”면서, “현재 망고마켓에 자산을 예치한 사용자는 출금이 불가능하다. 해커는 망고DAO에 연락을 취해 협상 의사를 밝혔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망고 DAO는 예금자들의 피해 회복, 프로토콜 가치 복구를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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